이 책을 읽게 된 이유와 읽기 전 나의 지식 수준
참여 중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이 책으로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도커는 업무에서 많이 활용해 봤어서 도커는 거의 아는 내용이었고,
쿠버네티스는 예전에 쿠버네티스로 airflow 띄워보려고 미니큐브 설치해보고, 노트북 자원 부족으로 컨테이너가 계속 죽어서 삽질하다가(처음엔 원인을 몰랐다) 포기했던 정도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도커 파트에서는 가볍게 참여하고 쿠버네티스 파트를 목적으로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
우선, 이 책의 실습은 Windows 위에서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Ubuntu 가상 머신 세 대를 띄워서 진행된다.
그리고 나머지 작업들은 거의 putty를 이용한 쉘 환경에서 진행된다.
실습 환경 세팅에 한 챕터가 할애되었다.
도커 파트:
도커 기초 개념 -> 도커 설치 실습 -> 도커 심화 개념 -> 도커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행 실습 2건
쿠버네티스 파트:
쿠버네티스 기초 개념 -> 쿠버네티스 설치 실습 -> 쿠버네티스 심화 개념 ->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행 실습 1건
CI/CD:
깃헙 액션 + ArgoCD
모니터링: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 그리고 로키
CI/CD와 모니터링은 책에서 쿠버네티스 파트로 분류되어 있고, 내용도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ArgoCD를 제외하면 쿠버네티스 없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이라 나는 따로 분류해 보았다.
책의 장점과 단점
이 책은 여러 장점과 단점이 공존해서 꼭 적어 보고 싶었다
장점
- 2024년에 발행된 책이라 최신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처음부터 한국어로 쓰여진 책이라 한국어 독자인 내가 읽기 편했다
- 이해도를 높이는 그림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 실습이 따라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 실습 커맨드 한 줄 한 줄마다 설명이 달려 있다
- 처음에는 실습을 이해하기 쉬워서 매우 좋았던 점이다. 하지만 사실 뒤로 갈수록 같은 커맨드가 나오고 또 나온다. 그래도 매번 처음인 듯 설명이 친절하게 달려 있다. 이게 장점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보값 없는 글자를 읽는 피로감을 줄 수도 있다
단점
- 무수한 오타와 오류.... 뒤로 갈수록 집중을 해칠 정도로 많다. 글이든 그림이든
- 그래서 출판사 정오표도 찾아봤고, 저자가 운영하는 커뮤니티(네이버 카페)도 들어가 보았으나 언급은 없었다
- 스터디 초반에는 책에 왜 이런 표현이 있을까 스터디원들끼리 열띤 토론을 했는데 뒤로 갈수록 아 또 잘못쓰셨나보다~ 하고 넘어가게 됐다
- 오류 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잘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그림들이 가끔 있다
- 쿠버네티스 파트에서 실습 부분에 설명이 부족했다. 설정값을 바꾸는데 왜 바꾸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 쿠버네티스 파트를 읽다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생겨서 구글링을 해보면 책 내용이 쿠버네티스 공식 문서와 흡사하다. 공식 문서로 공부할 사람들은 책이 굳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기타
- 신간이라 (도서관에서) 구하기 힘들었음 ㅜㅜ
- 도커 파트는 90% 이미 아는 내용을 기반으로 읽은 것이라 이러저런 깊은 고민 (https://inspiring-ini.tistory.com/39) 을 하며 읽을 수 있었는데 쿠버네티스 파트는 책에 있는 것만 이해하기도 바빴다 😄
노프스모 도커-쿠버 스터디 1주차
새로 알게 된 것🌟🌟 VMWare와 Docker는 가상화 수준이 다르다. 그리고 그 때문에 Docker가 훨씬 가볍다🌟 도커 이미지의 해시 값의 의미이미지 인덱스 (pull image 했을 때 Digest: sha256: abcfabcf.. 라고 뜨
inspiring-ini.tistory.com
'개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B schema migration tools 리서치 (0) | 2024.11.26 |
---|---|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Data Lake" 도서 리뷰 (15) | 2024.11.14 |
🤫 Secrets, 소스 코드를 통한 유출 방지 (0) | 2024.08.17 |
Docker container에서 cronjob이 trigger되지 않던 문제 해결 (0) | 2024.08.01 |
Clickhouse 데이터 파일 깨짐 현상 복구 (0) | 2024.06.27 |